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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가제)가 내년 설 연휴 관람객을 찾아온다.

'미키 17'은 2025년 1월 28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오스카를 휩쓴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의 첫 신작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22년 발간된 에드워드 애시튼의 '미키 7'을 원작으로 하는 '미키 17'은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과 마크 러팔로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한국 관객들은 전 세계 와이드 릴리즈보다 앞서 최대 명절인 설에 '미키 17'을 가장 먼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미키 17'은 IMAX를 포함해, 4DX, Dolby, ScreenX 등 다양한 특수 포맷의 상영도 확정했다.

워너브러더스 모션 픽쳐 그룹의 해외 배급 사장 앤드류 크립스는 "봉준호 감독의 상상력과 비전, 크리에이티브는 언제나 관객의 예상 저 너머로 우리를 데려간다"며 "'미키 17' 또한 독창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유머, 뛰어난 프로덕션 퀄리티로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굿모닝경제 박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