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현장 목소리 청취…대전 도마시장 상인대표와 소통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 연계 토털 서비스 추진

(왼쪽)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지난 6일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조폐공사]
(왼쪽)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지난 6일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지난 6일 대전 도마시장에서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성창훈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도마시장상인연합회 백승재 회장, 구교권 부회장 등 시장 상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공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전국 81개 지자체에 지류, 카드, 모바일의 지역사랑상품권 토탈서비스와 전국에 온누리상품권 지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승재 도바시장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가 중요하다”며 “시장 상인들은 아직 카드・모바일 상품권의 정산 및 매출관리 방법이 생소하다” 말하며 상인들 대상으로 사용방법 교육과 손쉬운 모바일 환경 및 결제인프라 지원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노력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사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를 위한 서포터즈 운영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온누리상품권 서비스 개선 및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공사의 ICT 기술을 온누리상품권 서비스에 적용한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성창훈 사장은 “조폐공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기관이라는 생각으로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연계하여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도마시장 상인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화폐본부가 있는 경산 인근의 대구 서문시장, 제지본부가 있는 부여 전통시장에서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굿모닝경제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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