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금리 1% 융자지원사업, 대출 이자차액 보전사업 진행

인제군은 26일 올해 융자지원사업과 대출 이자차액 보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제군]
인제군은 26일 올해 융자지원사업과 대출 이자차액 보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제군]

인제군은 26일 올해도 연이율 1% 융자지원사업과 대출 이자차액 보전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소상공인지원기금 18억원, 농업발전기금 15억원으로 총 33억원을 지원한다.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관내 농어업인과 지역대표자 및 사업장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융자지원사업 대출 한도는 농어업인은 1000만원~2000만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이다.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을 조건으로 연 1% 저금리 융자가 지원된다.

인제군은 시중 은행대출 이자를 지원해주는 이자차액 보전사업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자차액 보전사업은 농업인 최대 4%, 소상공인은 최대 6%로 연이율 1%의 이자를 제외한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인제군은 소상공인 지원에 발맞춰 올해 농업인에게도 최대 6%까지 이자차액 보전률을 상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자차액 보전 기간은 농어업인의 경우 유형별 대출금액 1000만원에서 5억원까지 1년, 소상공인은 대출금액 최대 2000만원까지 2년이다.

융자지원사업과 대출이자 차액 지원사업은 인제군의 자체 기금을 활용해 운영된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상공인‧농업인 융자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금액은 총 327건, 149억9600만원이다. 또 이자차액 보전액은 총 9931건, 55억원1700만원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날 “고금리, 고물가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이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굿모닝경제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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