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천안 연장 수혜 기대

'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오는 2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70㎡, 997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정차역으로 예정된 천안역과 1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수혜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당초 경기도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으로 계획했던 GTX-C노선을 천안과 아산 지역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파트 바로 앞에 희망초가 자리했고, 북일고, 북일여고 등도 도보권에 위치했다. 대형마트와 단국대학교 병원, 천호지, 천안축구센터 등 생활편의시설과 여가시설도 인접했다. 또 차량으로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IC), 천안대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KTX천안아산역, 천안터미널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도 쉽다. 

조경시설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와 수변놀이터 등 놀이공간과 중앙광장을 특화한 대형목과 계절식물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골프연습장, 퍼팅그린, H위드펫, H아이숲, 힐스라운지,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 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도보거리 두정역과 초등학교, 원스톱 인프라, 대규모 산단 등 탄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발표된 GTX-C 노선 연장 발표에 따른 수혜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비규제지역 내 공급돼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전매제한도 없어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6일이며, 정당 계약일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다.

굿모닝경제 이석준 기자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