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의 친환경 상품 개발 사례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 및 성과 공유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사진=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오는 23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리는 ‘ISCC 플러스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 플러스’를 소개하고 대한민국 순환경제 및 바이오 경제의 지속 가능성 인증에 대해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바이오 원료, 석유화학, 타이어 분야로 인증이 확대되면서 관련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콘퍼런스라 그 의미가 깊다.

한국타이어는 ‘지속 가능한 소재 기술 및 ISCC 플러스 인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ISCC 플러스 친환경 인증 성과를 비롯한 친환경 경영 전략 및 원료 수급부터 제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 등 전 주기에 환경영향평가(LCA)를 적용한 탄소 배출 저감 활동 성과, 폐순환 경제 모델 구축 계획 등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원료 70% 적용 콘셉트 제품과 현재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45% 적용 제품 등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친환경 상품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내년 시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친환경 원료 비중을 29%에서 35%까지 높인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공급 계획 등 한국타이어가 중점을 두고 있는 지속 가능성 분야 업계 최상위 기술력에 대해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전사적 차원으로 지속 가능 경영과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 컨소시엄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으며, 같은 해 5월에는 금호석유화학과 친환경 타이어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또 친환경 순환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Recycle)’, ‘재생(Renewable)’, ‘재사용(Reuse)’, ‘감소(Reduce)’ 등 4가지를 적용해 지속 가능한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원료도 기존 3개에서 17개까지 확대 발굴해오고 있다.

굿모닝경제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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