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78가구 중 1234가구 일반분양
매교역 초역세권 입지…27일 1순위

'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굿모닝경제는 매주 주말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분양단지를 소개해 실제 가치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이번 주 관심단지는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기 수원시에 공급하는 '매교역 팰루시드'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권선113의6구역 재개발사업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32개 동, 전용면적 48~101㎡ 총 2178가구 중 12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매교역과 접하고 있으며, 1호선 수인분당선, KTX경부선 수원역이 한정거장 거리에 있다. 인근에는 수원역, 수원시청, 대형마트 등이 있다. 수원천과 올림픽공원, 팔달공원 등도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광교테크노밸리 등으로 출퇴근이 쉬운 직주근접 단지로 꼽힌다.

분양가격은 84㎡ 기준 8억9700만~8억9900만원이며, 평당 분양가는 3.3㎡ 당 2694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매교역 푸르지오 SK뷰'(84㎡)는 지난달 18일 9억1000만원에 거래됐고,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84㎡)의 최근 평균 매매가는 7억8522만원이다. 

인터넷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내년에도 분양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신축 단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근 단지에 비해 높은 분양가는 아니다", "역세권에 대단지 신축이라는 점에서 미래가치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는 긍정적인 글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역과 가깝다는 점은 좋지만 주변이 계획단지가 아니라는 것, 인근 학군, 상권 등 주변 인프라가 좋지 않다는 것은 단점이다", "최근 지어지는 신축 단지들이 대규모 공원을 갖춘 경우가 많은데 이 단지는 주변에 공원이 없어 주거 환경에 대한 우려도 있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보였다.

한편,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5일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1월 19일부터 25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8월이다.

굿모닝경제 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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