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기반 동물 개체 식별 기술 개발 및 표준화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오른쪽), 김재성 바이오인식협의회 협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오른쪽), 김재성 바이오인식협의회 협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한국바이오인식협의회와 '말 개체식별 표준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마필 개체식별 등 바이오인식 기반의 동물 개체식별 기술 연구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생체정보 기반 마필 개체식별용 DB구축 지침 등 ICT 국내·외 표준화를 공동 추진하는 등 동물 개체별 맞춤관리가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 말 개체식별 디지털 대전환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여기에 한국바이오인식협의회와의 협력이 더해지며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한 동물복지 증진'의 패러다임 전환이 더 가까워질 예정이다.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전국의 모든 말에 대한 개체식별과 이력관리는 말복지 증진의 시작점"이라며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말산업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선도는 물론 축산발전의 신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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