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발전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지상무기전시회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가 내년 9월 25일~29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KADEX 2024는 지난 10년 동안 DX KOREA를 주최했던 대한민국 육군발전협회가 나날이 높아지는 K-방산 위상에 부합하는 글로벌 방산전시 회로 발전하기 위해 2024년도부터 'KADEX 2024'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KADEX 2024'는 높아진 K-방산의 위상속에 역대 최대인 500개사 1600부스 규모로 개최해 관련 분야별 혁신 기업들이 방위산업의 첨단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전시장은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를 통합하여 전장기능별로 구성한다. △지휘통제관/정보관 △기동관 △화력관 △방호관 △우주항공관 △지원관 △미래관으로 구성돼 전장기능별로 함께 전시해 바이어들에게 최적의 관람 동선을 제공한다. 

K-방산을 선도하는 무기체계부터 국방혁신 4.0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미래 핵심기술(로봇, AI, 3D프린팅, 사이버, 자율 등) 기업들이 적극 참가하여 군 관계자들과 민수분야의 우수기술 국방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육군협회는 "정부에서 미래 핵심기술 개발예산을 2027년 1.5조 원까지 확대할 뿐만 아니라 R&D 예산과 VR/AR 등 국방정보화 프로그램 예산을 확대 편성 중이다. 이번 'KADEX 2024'을 통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위한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병들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업들도 참가한다. 장병 선호 충족에 최적화된 '급식' 인프라부터 군 의료체계, 노후/협소한 병영생활관ㆍ관사ㆍ간부숙소 개선 등 MZ세대 기대 수준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장병 의식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장을 구성할 예정이다. 

방위사업 관련 기관들도 참가해 방위산업 진출 희망 기업과 1:1 컨설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추진중인 정책관련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군의 협력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모총장, 교육사령관, 군수사령관 등 최상위 직책자 포함 육군 전 구성원이 참가하는 전문포럼도 개최한다. 

초급간부 획득, 병력부족 등 현재 직면하고 있는 육군 현안과 더불어 AI 과학기술 강군육성과 미래전력 강화 등 육군 핵심정책을 참모총장, 교육사령관, 병과 학교장 등이 직접 발표하고 육군 전 구성원이 참가해 발전방향을 논의하한다. 

육군협회는 "육군 전 구성원이 참가하는 포럼과 전시회의 연계로 포럼에 참가한 주요 정책결정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함으로써 참가기업의 우수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군에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방산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따라 해외 50개국의 VIP를 초청해 역대 최대규모의 상담회를 개최한다. 1:1 매칭프로그램을 통한 공식대표단과의 구매상담회와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하여 방산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육군협회는 "지난 10월 개최된 미국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AUSA)에 참가해 미 육군협회와 KADEX 업무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해 미 육군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해외 글로벌 방산기업과 미팅을 통해 KADEX 2024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라고 했다.

'KADEX 2024'는 육군이 중심이 되고, 육군의 비전을 제시해 K방산을 홍보하고, 이로부터 창출되는 가치를 육군에 환원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참가신청은 KADEX 홈페이지에서 직접 진행되며 조기신청 참가사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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