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링크에 AS접수, 소모품 교체주기 알려주는 AI 보이스봇 도입

타타대우상용차 직원이 인천 서구 타타대우 인천직영정비사업소에서 차량품질관리설루션(VRM)을 활용해 원격으로 차량 품질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KT]
타타대우상용차 직원이 인천 서구 타타대우 인천직영정비사업소에서 차량품질관리설루션(VRM)을 활용해 원격으로 차량 품질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KT]

KT는 타타대우상용차와 출시한 상용차 커넥티드카 설루션 '쎈링크'(XENLINK)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AI컨택센터(AICC) 기술을 적용해 쎈링크에 AI 보이스봇을 도입했다. 보이스봇은 애프터서비스(AS) 접수, 보증 기간과 소모품 교체 주기 사전 알림 제공,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에 활용된다.

디지털운행기록(DTG) 제출 의무가 있는 사업자를 위한 '운행 기록 자동 제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출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막고, 차주가 직접 자료를 내려받고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아울러 KT는 타타대우에 제공하는 쎈링크의 차별화 서비스인 '원격 차량 품질 관리 설루션'(VRM)도 강화했다. 차량 수집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 문제 원인을 추적하고, 부품 사전 수리를 권고하거나 개선 항목을 도출한다.

쎈링크 가입 차주는 정비소에 방문할 필요 없이 설루션을 통해 원격으로 주요 부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굿모닝경제 곽유미 기자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