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대공원서 교통안전 프로그램·환경 콘서트 등 진행

4일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열린 교통∙환경을 위한 '약속된 플레이 페스티벌' 에서 참가자들이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4일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열린 교통∙환경을 위한 '약속된 플레이 페스티벌' 에서 참가자들이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주최한 교통·환경을 위한 ‘약속된 플레이 페스티벌’이 케이팝(K-POP)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의 환경 보호 약속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과 숲속의 무대에서의 환경 콘서트 두 가지 세션으로 이뤄져 참여한 시민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두 배로 느끼게 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은 여러 귀빈들이 참여한 개막 커팅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킥보드 안전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교통안전 인형극과 가상현실(VR) 체험, 안전 체험버스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 소방관, 승무원, CSI 과학수사대 체험 프로그램과 안전뱃지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즐길 거리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특별히 제작된 구급키트함을 제공해 만족을 더했다.

환경 콘서트는 아나운서 김일중과 배우 박하나의 진행 아래 펼쳐졌다. MC들의 인사 후 DB손보 정종표 대표이사, 광진구갑 전혜숙 국회의원,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환경부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인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더욱 빛냈고 이어서 진행된 ‘foggy(포기) 하지마’ 영상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 환기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이후 에이티비오의 무대를 시작으로 K-POP 아티스트들의 환경콘서트공연이 시작됐다. 틴 프레쉬의 청량한 매력을 뽐내는 스테이씨, 유니크한 매력의 청량돌 크래비티,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채우는 폴킴, 강렬하고 시크한 매력의 비비지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폴킴은 관객들이 사전 작성한 환경 보호 메세지에 더해 본인도 환경 보호 약속을 하는 싸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환경 콘서트에 대한 의미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지오디는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환경보호 약속과 재미를 동시에 풀어냈고 ‘프라이데이나잇’, ‘길’, ‘촛불하나’ 명곡 퍼레이드로 환경콘서트를 의미있게 마무리 했다.

갑자기 내린 굵은 빗방울 속에서도 4000여명의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행사 종료 이후에도 우비와 쓰레기를 수거해서 나눔 배출을 하는 모습을 보여 쓰레기 없는 환경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또 관객들은 예매와 동시에 환경 보호 관련 약속 메시지를 작성해 콘서트장에서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종표 DB손보 사장은 “교통 안전 및 환경 보호에 대한 문화·축제의 장을 통해 서로의 뜻깊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DB손해보험은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사회적 이익을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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