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비 7.8%↑…5514억원 기록
게임 매출 1072억원…웹보드게임 성장 견인
결제 부문 전년비 19.1% ↑…페이코 거래금액 17% 증가

NHN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NHN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NHN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8%, 전 분기 대비 0.6% 증가해 5514억원,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2.1%, 전 분기 대비 9.3% 증가한 2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결제 및 광고 ▲게임 ▲기술 ▲커머스 ▲콘텐츠 순으로 컸다.

게임 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해 107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이 46.3% 증가하는 등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3% 증가해 성장을 이끌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1%, 전 분기 대비 3.4% 늘어난 2580억원이다. 페이코의 2분기 전체 거래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5%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519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35.6% 성장했다. 전 분기는 공공 부문 매출의 역기저 영향으로 6.5% 감소한 9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 NHN테코러스는 신규 대형 신규 고객사의 지속 유치로 지난해 동기 대비 39.5%, 전 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20.7% 증가한 505억원이다.

영업비용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 늘어 5303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2분기 NHN은 제한적 환경에서도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했고 이러한 노력이 정량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특히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기점으로 각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다지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곽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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