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근로자가 태블릿으로 BIM기반의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구현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현장근로자가 태블릿으로 BIM기반의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구현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건축공사 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해 전국 현장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100억원 이상의 74개 공공 공사장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제도를 시행하고2024년부터는 100억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 건축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내부에 축적된 하자 관련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로 학습시켜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장 자체적으로 시공품질을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고 점검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토탈정보공유시스템인 ‘포스원’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현장의 재해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지능형 CCTV, AI 안면인식 및 열화상 체온측정 시스템, AI 영상분석 기반 변위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안전고리 체결감지, VR 가상안전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품질경쟁력이 고객의 높은 기준을 채우기 위한 기업의 핵심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새로운 제도에 적극 동참해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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