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웹툰 사업 정리...지난달 태국법인 매각
"웹툰, 선택과 집중 통한 체제 정비에 초점"

NHN 사옥 전경. [사진=NHN]
NHN 사옥 전경. [사진=NHN]

NHN이 베트남 법인에 이어 태국 법인을 매각했다. 사실상 동남아시아에서의 웹툰 사업을 접은 것이다.

5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난달 웹툰 플랫폼 코미코 태국 법인을 키다리스튜디오에 매각했다.

코미코 태국은 2016년 2월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NHN의 동남아시아 웹툰 사업에 있어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앞서 NHN은 2020년 베트남에도 진출했지만 지난해 서비스를 종료했다.

NHN은 대신 미국과 유럽 지역 웹툰 플랫폼인 포켓코믹스, 국내와 일본의 코미코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업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웹툰 주요 시장으로 떠오른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굿모닝경제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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