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유주얼미디어 민성욱 대표, 두칸 최충훈 대표, 클로버툰 윤영식 대표. [사진=유주얼미디어]
좌측부터 유주얼미디어 민성욱 대표, 두칸 최충훈 대표, 클로버툰 윤영식 대표. [사진=유주얼미디어]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유주얼미디어는 두칸(DOUCAN’)과 아트 IP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아트워크 IP 콜라보레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측의 관계 증진과 아트워크 IP개발, 디자인 공동 제작 및 문화 육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협약 내용을 보면 ▲아트웍 통해 개발한 IP의 상용화를 위한 상호 간 협력 ▲유주얼미디어와 두칸 디자이너 간 공동 제작을 위한 상호 기회 공유 ▲다양한 IP를 분석, 연구하고 상호 간에 우수 콘텐츠 개발의 발판 마련 및 독자적 IP연구풀 확보 등이다.

최충훈 두칸 대표는 "패션과 웹툰의 협업이라는 시도가 신선해서 선뜻 응했다. 웹툰 주인공이 입은 두칸 컬렉션을 어서 빨리 만나보고 싶다. 웹툰과 패션시장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성욱 유주얼미디어 대표는 "유주얼미디어와 두칸의 콜라보는 웹툰의 OSMU 다양화 측면에서 웹툰과 패션을 접목해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수익을 내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다. 유주얼미디어는 두칸의 예술적인 아트웍을 작품에 잘 녹여 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충훈 대표가 전개하고 있는 여성 컨템포러리룩 브랜드 두칸은 최충훈 대표의 아트웍을 패션에 접목한 여성 컨템포러리룩 디자이너 브랜드로 매 시즌 국내외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발표하고 있다. 두칸은 오는 9월에도 2024SS 서울 패션위크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발표한다.

콘텐츠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주얼미디어는 국내외로 다양한 장르의 웹툰 제작 및 콘텐츠 기획, 유통 등을 하고 있다. NHN으로부터의 투자 유치 이후 대외적인 활동성과 눈에 띄는 사업의 확장성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