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보험사 알리안츠 트레이드·코파스와 MOU 체결

6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알리안츠 트레이드(Allianz Trade) 본사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왼쪽)와 Aylin Somersan Coqui 알리안츠 트레이드 대표이사(오른쪽)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GI서울보증]
6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알리안츠 트레이드(Allianz Trade) 본사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왼쪽)와 Aylin Somersan Coqui 알리안츠 트레이드 대표이사(오른쪽)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은 지난 6일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신용보험사 알리안츠 트레이드(Allianz Trade), 코파스(Coface)와 '글로벌 시장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각각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알리안츠 트레이드와 코파스는 50개국 이상에서 무역신용보험, 매출채권신용보험 등의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신용보험사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보증의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비즈니스 수익모델 다각화와 글로벌 종합 보증사로 도약한다는 계획 아래 추진됐다.

세계 신용보험시장의 선두 주자인 알리안츠 트레이드 및 코파스와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현지 신용보험과 보증보험 발급을 지원하게 된다.

글로벌 신용보험사는 서울보증의 국내 기업 데이터와 심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신용·보증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서울보증은 재보험을 통해 글로벌 신용보험사의 보험계약을 인수하는 형태로 한국기업의 해외 계약을 지원하게 된다.

또 글로벌 신용보험사와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시장 및 심사 정보를 공유해 상호 발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보증은 알리안츠 트레이드와는 해외 진출 한국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별도 재보험 계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원활한 영업활동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보증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서울보증은 해외기업의 심사 및 상품 운용 노하우를 축적해 해외 직접 진출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수출보험지원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성장과 이익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광열 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경제와 함께 성장한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TOP Tier(탑티어) 보증보험회사에서 ‘글로벌 보증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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