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AI 반도체 적용 클라우드 전환 비롯 AI 응용 기술 개발 추진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는 김용승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국장(왼쪽부터),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송학현 NHN Injeinc 신입사원,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기정수 NHN클라우드 공공사업부 이사, 김상훈 NHN아카데미 부학장. [사진=NHN클라우드]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는 김용승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국장(왼쪽부터),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송학현 NHN Injeinc 신입사원,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기정수 NHN클라우드 공공사업부 이사, 김상훈 NHN아카데미 부학장. [사진=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는 광주광역시에 ‘NHN클라우드 광주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해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 인재 양성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NHN클라우드는 ‘지역거점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전략의 일환으로 구축한 광주 R&D센터를 향후 광주광역시와 NHN간 AI 분야 협력의 구심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AI, 게임, 핀테크 등 NHN 그룹사 개발 업무를 비롯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 국산 AI 반도체로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는 ▲국산 AI 반도체 전환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분석, 진단 지원 서비스와 같은 AI 응용 기술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한다.

광주 R&D센터는 820㎡ 규모로 개소와 함께 60여명이 근무를 시작했다. 본사 파견 인력과 함께 NHN 아카데미 광주 캠퍼스를 통해 육성된 전문인력도 근무한다. 회사는 향후 180명까지 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용승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정책국장은 “NHN클라우드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의 활용률을 높이고 지역의 인프라와 융합해 상승효과가 나타나도록 R&D센터 운영 등에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광주, 김해, 순천 등 지역거점이 갖는 특색을 살려 클라우드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전략을 시행 중”이라며 “광주의 경우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두고 AI 특화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해 광주 R&D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권용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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