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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41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1159억원) 대비 22.4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기(-1143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11억원) 대비 74.84% 늘어난 2641억원을 기록했다. 1042억원 적자를 낸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원화채권 및 발행어음 등 고객중심의 최적 상품 공급을 통해 WM자산 증가세 유지됐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도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적시적 대응과 우량 거래 주선으로 양호한 실적을 실현하면서 영업 기반 경쟁력을 제고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채권발행시장(DCM)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국내증권사 중 글로벌본드 1위(블룸버그) 지속하며 시장 선도했다”며 “주식자본시장(ECM)에서도 삼성FN리츠 기업공개(IPO)와 롯데케미칼 유상증자 주관, 연내 대형 IPO의 성공적인 주관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KB증권은 SK쉴더스 인수금융 단독 주선 선임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프로젝트금융도 실시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매매거래 부분에서는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 유연한 대응으로 채권운용수익을 제고하고 주가연계증권(ELS) 안정화에 노력한 성과가 나왔다”며 “기관영업부문에서도 기관 국내주식 시장점유율 1위 달성과 채권 인바운드영업 활성 등을 통해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방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