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타격 코치.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타격 코치. [사진=연합뉴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 김기태 타격코치가 건강 문제로 조기 귀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김기태 대표팀 타격코치가 건강상의 이유로 7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김기태 코치는 KT 위즈 2군 감독으로, 이번 WBC 대표팀에서 메인 타격코치를 맡으면서 지난달 14일부터 대표팀과 함께 해왔다.

미국 애리조나 훈련에 이어 고척돔 국내 훈련까지 정상적으로 지휘했고, 지난 4일 대표팀과 함께 일본 오사카로 입국해 5일 첫날 훈련까지도 함께 했다.

그러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대회를 다 치르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 대회 시작 전 먼저 귀국했다.

WBC 대표팀은 추가 코칭스태프를 합류시키는 대신에 현재 도쿄에서 함께 하고 있는 코치진으로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메인 타격코치는 심재학 QC 및 타격코치가 맡게 된다.

굿모닝경제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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