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이 네 번째 CES 참가인 솔트룩스는 ‘Clone Yourself Using AI’라는 슬로건으로 CTA(전미소비자기술협회)로부터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가상인간 '한지아'와 한국 10대 상품으로 선정된 플루닛 스튜디오의 체험존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솔트룩스 부스에는 아마존, 테슬라, 구글, NASA, 영국 BBC 및 JP모건 등 45개국으로부터 온 2000여 임원과 바이어들, SKT,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 임원들이 방문했다.

특히 플루닛 스튜디오 체험존에서는 400여명이 가상인간 제작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솔트룩스의 플루닛 스튜디오는 영상합성, 음성합성 뿐만 아니라 챗GPT와 같은 언어 생성 기술이 내장돼 대화까지 가능하도록 준비됐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플루닛 스튜디오’와 메타휴먼 서비스는 올해 3월 미국을 포함한 36개국에서 동시에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CES 2023을 통해 20여 개사의 현지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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