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사진=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제설 작업 중 부상을 당한 제레미 레너가 근황을 공개했다.

제레미 레너는 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한장의 사진과 함께 "현재 타이핑을 하기엔 엉망인 상태이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보내고 싶었다"면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레미 레너는 눈이 심하게 부어있고, 한쪽 뺨에 크게 있는 상처가 난 모습이었다.

제레미 레너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제설 작업 중 사고를 당했다. 이에 헬기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된 그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CNN에 따르면 그의 대변인은 "제레미 레너가 위독한 상황이지만 깨어나 말을 하는 등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가족들이 곁에서 치유를 돕고 있다"고 했다.

사고의 정확한 장소와 경위 등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제레미 레너의 자택이 있는 미국 네바다주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바다주는 겨울 폭풍이 몰아치면서 폭설이 이어지는 곳이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 역을 맡은 배우다. 최근엔 디즈니+ 시리즈 '호크 아이'에서 활약했다.

굿모닝경제 박선하 기자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