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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라그나로크 X)’ 출시일을 공개하고 라그나로크 IP 20주년 기념 트릴로지를 마무리한다.

그라비티는 20일 3D MMORPG 라그나로크X 국내 론칭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 소개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라그나로크X는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의 대미를 장식하는 타이틀로 원작 바탕의 새로운 스토리와 방대한 세계관을 적용했다. 이에 더해 아기자기한 그래픽, 다채로운 캐주얼 콘텐츠 등으로 유저들에게 일반적인 MMORPG 이상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내년 1월 5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라그나로크X는 앞서 론칭한 해외 여러 지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여러 지역의 양대 마켓에서 각종 인기 순위 및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라그나로크 IP 파워를 입증했다. 

또 국내 CBT에서도 호평을 받았고 출시 전까지 진행 중인 사전예약 참여자가 100만 명을 넘기는 등 국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성욱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부제 넥스트 제네레이션에서 알 수 있듯 새로운 세대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라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유저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에 진행한 CBT와 사전예약을 봐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생각한다”며 “오늘 이후 본격적인 홍보를 통해 사상 최대 사전 예약자를 확보하고 론칭 이후 좋은 성과를 이루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소개를 밭은 유준 라그나로크X 총괄은 “게임에 존재하는 아이템들이 자유롭게 거래 가능하며 이용자들의 공정하고 자유로운 거래 생태계를 만들었다”며 “자유로운 거래 시스템은 자신 있게 준비했고 다른 MMORPG와 비교할 수 없는 자유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또 “서브컬처 요소 등을 추가해 이용자 취향에 맞게 재미를 고도화할 수 있다”며 “카드 장비 등을 통해 변수를 만들 수 있는 등 캐릭터 육성에서도 자유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그나로크X는 높은 자유도와 함께 이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했다. 협동 콘텐츠를 통해 기존 유저와 새로운 유저를 하나로 묶고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윤준 총괄은 “회전목마, 사진촬영 등 이용자 간의 자유로운 콘텐츠를 구축했다”며 “이용자들 간의 지속적인 만남, 팔씨름 하우징 등 미니게임으로 현실과 다른 세상에서 또 다른 자신을 만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길드원 모두가 마을을 합락하거나 수성하는 공성전 등 길드원들과 협력하는 콘텐츠들이 다수 구축돼 던전, 길드 버프 등 보다 상호적인 협력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준 총괄은 국내 유저들에게 "라그나로크X에 많은 관심을 보내며 론칭을 기다리고 계시는 국내 유저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라그나로크X의 플레이를 통해 기존 MMORPG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현재 국내 론칭을 위한 막바지 준비 중이며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굿모닝경제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