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509가구·59㎡ 900가구…후분양

양주 옥정 A-4(1)블록 조감도. [자료=LH]
양주 옥정 A-4(1)블록 조감도. [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월 9일부터 경기 양주옥정지구 A-4(1)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주택 140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51㎡ 509가구, 59㎡ 900가구로 모두 14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195가구가 생애최초·신혼부부 유형 등 특별공급이며 214가구 일반공급이다. 단, 일반공급 물량은 특별공급 신청접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공급가격은 전용 51㎡은 평균 2억5562만원 59㎡는 평균 2억9430만 원 수준으로, 발코니 확장비 등을 포함하면 최대 3억293만원대에서 분양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성인 무주택 세대원에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또 공급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산기준 등이 다르므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자료=LH]
[자료=LH]

공급유형은 ▲특별공급(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및 기관추천) ▲일반공급으로 구분되며 경기 양주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청약접수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당첨자는 26일 발표되며 계약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내년 7월 예정이다.

지구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회천지구 내 1호선 덕정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계획되는 등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의 양주나들목(IC)을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공동 계절창고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지구는 후분양 단지의 특성을 활용해 추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실제 아파트 건설현장 내 실물 견본주택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약접수 이전에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실물 견본주택 가상현실(VR) 영상과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굿모닝경제 전원준 기자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