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은 4월 1일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4블록에 들어서는 '화성 비봉지구 우미린(투시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화성 비봉지구 우미린은 지하2층~지상25층 전용면적 84㎡ 단일 798가구다. 3개 타입이 있으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타입 중심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근린생활시설 제외)돼 안전한 보행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단지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나들목(IC)을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비봉-매송 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바로 앞 화성로를 통해 화성 지역 내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수인분당선 어천역에는 인천발 KTX가 정차할 예정이라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비봉지구는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구포리 일대 약 86만2943㎡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로 계획 인구 1만6000여명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규모다. 택지지구에 걸맞은 체계적인 생활 인프라도 조성하고 있으며, 근거리에 상업지구 조성이 예정돼 있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는 유치원, 중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다.

분양일정은 4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청약 당첨자는 20일 발표하며, 5월 2~6일까지 5일간 당첨자 계약을 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수도권 전 지역에서 청약 및 당첨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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