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굿모닝경제=이승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여행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자 유럽, 동남아 등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21일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가 면제됨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은 20일 오후 9시35분에 올해 처음으로 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인터파크 유럽 패키지'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4월22일부터 10월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이 가능하다. 호텔 및 관광 패키지, 전 일정 식사 및 특식이 포함된 상품이다.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는 18일 오후 11시40분, 20일 오후 6시40분 '교원KRT 필리핀 클락 골프투어 패키지'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골프 인구를 겨냥한 상품이다. 

타이거 우즈가 극찬했다고 알려진 미모사 골프코스와 루이시따 컨츄리 클럽의 라운딩 이용권, 퀘스트 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돼 있다. 4월1일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하와이, 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해외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여온 여행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기 해외여행 상품을 발 빠르게 기획해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선보여 고객 니즈를 충족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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