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중인 전기차.[사진=연합뉴스]
충전중인 전기차.[사진=연합뉴스]

[굿모닝경제=방영석 기자]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미국의 금리인상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상 진전 소식이 알려진 오전장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17일 오전 9시45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6.98%(2만3700원) 상승한 36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는 전 장과 비교해 6.52%(1만1200원) 오른 18만3000원을 기록했다.

천보는 전 거래일 대비 5.08%(1만4200원) 상승한 29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솔브레인은 전 장 대비 4.83%(1만700원) 오른 23만2400원을 나타냈다.

포스코케미칼과 LG화학은 각각 4.59%(4500원)과 3.85%(1만7000원) 상승한 10만2500원과 4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487.93포인트(3.77%) 급등한 1만3436.55에 장을 마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이 15개항으로 구성된 평화협정 초안을 마련했으며 합의을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도 2차전지주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전쟁으로 인해 2차 전지 양극재에 쓰이는 니켈 가격이 폭등하자 2차 전지 관련주는 크게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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