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히어로 블록버스터 '더 배트맨'이 개봉 첫날 1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들어 최고 오프닝 성적을 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배트맨'은 지난 1일 19만2000여명(매출액 점유율 74%)의 관객을 모았다. 전야제 상영까지 누적관객수는 19만8534명이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 오프닝 성적으로, 앞서 1월에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해적:도깨비 깃발'이 9만2000여 관객을 기록한 바 있다.

'배트맨' 시리즈 오프닝으로 보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1위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오프닝 44만 명)이다.

박스오피스 순위도 압도적 1위다. 이날 오전 예매율은 '더 배트맨'이 63.3%를 차지하고 있다.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그린 히어로 무비다.

영화에서 배트맨으로 활약한 지 2년 차인 브루스 웨인은 킬러 리들러가 남긴 단서를 풀어가며 부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현재 2D, IMAX, 돌비 애트모스 & 돌비 비전(Dolby Atmos & Vision), ScreenX, 4DX, SUPER 4D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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