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굿모닝경제=임재청 기자] 국립합창단은 오는 3월 2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올해 위대한 합창 시리즈 첫 프로그램으로 '카르미나 부라나'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1895∼1982)의 대표작으로,  작품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운명의 여신이여'는 영화나 드라마, 광고등 각종 매체에서 자주 사용되어 멜로디가 익숙한 곡이다.

이 작품은 '보이에른의 시가집'이라는 뜻으로 1803년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베네딕트 보이에른 수도원에서 12세기경 발견된  음유시인들의 라틴어 세속노래 모음집 250여 편의 시(詩) 필사본 중 오르프가 25편을 발췌해 만든 칸타타(합창곡)다.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와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박의준, 바리톤 한명원의 솔리스트, 국립합창단, 광명시립합창단,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클림오케스트라와 함께 성악, 합창,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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