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제과]

[굿모닝경제=권태욱 기자] 롯데제과가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 제품을 또 추가했다.

롯데제과는 26일 경기 파주의 유명 제과점인 류재은 베이커리와 손잡고 '녹차크림단팥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차양 재배 녹차를 사용해 쓴 맛을 줄였고, 단팥과 녹차 크림을 듬뿍 담은 이색 조합이 특징이다. 

지난해 1월부터 추진중인 롯데제과의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는 국내 우수 빵집의 제품을 양산화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지역 빵집의 경제 활동을 돕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윈윈 프로젝트다. 

롯데제과는 파티셰들과 레시피를 공유하며 제품 기획 단계부터 원료 선정, 배합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논의 과정을 거친다.

롯데제과 측은 "소비자는 기존 유명 빵집이 지닌 제품의 맛을 기대한다. 그렇기에 개발 과정에서 제품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하기에 협업 대상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전국 7곳의 유명 빵집과 협업해 20여종의 다양한 '상생빵'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호인 경기 양주의 나블리 베이커리, 용인 보정동 카페 거리의 'W스타일', 부천의 '빵판다 베이커리' 등과 협업중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벌여 다양한 지역 베이커리의 홍보 및 경제 활동을 돕는 한편 더 많은 우수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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