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세종시청 1층 행정수도 홍보관에 있는 세종의사당 모형 앞에서 균형발전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세종시청 1층 행정수도 홍보관에 있는 세종의사당 모형 앞에서 균형발전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굿모닝경제=방영석 기자] 유라테크와 프럼파스트, 대주산업 등 세종시 관련주들이 국민의힘의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 국회법 개정안 착수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전장 들어 강세를 보였다.

23일 오전 9시 38분 유라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56%(3000원) 상승한 1만3150원에 거래 중이다. 프럼파스트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6.69%(1230원) 오른 8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주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9.27%(420원) 상승한 2600원까지 주가가 올랐다. 세종시 관련주들의 주가 강세는 세종시에 국회 분원 설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각 종목들의 수혜를 기대한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전일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국회법 개정안 마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해당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라테크는 세종특별시 전동면 심중리에 본사를 두고 있어 세종시 관련주로 꼽힌다. 프럼파스트 또한 세종시에 본사와 공사를 두고 있다. 대주산업은 새만금 개발 인근 지역인 충청남도 천안과 장항에 공장이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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