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스마트펫케어 전문기업 윌리스빌은 반려동물 유산균 전문 브랜드 빌리스벳(Billy’s Vet)을 론칭, 반려동물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해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장내 미생물은 과민성대장증후군, 구토, 피부, 모질, 비만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사람과 미생물 조성이 달라 반려동물에 특화된 분석이 필요하다.

이에 빌리스벳은 반려동물의 장내 미생물 분포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했다. 강아지용과 고양이 용으로 나누어 출시된 ‘장내 미생물 분석 키트’를 통해 반려동물의 분변을 채취하면 최신 유전체 분석 기술로 강아지는 6종, 고양이는 5종에 해당하는 장 건강과 연관된 미생물 분포를 분석해준다.

검사 결과 항목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 ▲염증 질환 관련 미생물을 통한 염증 질환의 가능성 ▲현재 식단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 및 식단의 적합성 등이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처방 및 식단 구성 시에 참고할 수 있다.

모든 서비스 절차는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제공받은 키트에 분변을 채취해 택배로 회수를 신청하면 회수 10일 이내에 온라인 보고서를 통해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와 더불어 반려동물을 위한 유산균 또한 급여 목적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데일리 제품인 ‘빌리스벳프로바이오틱스 원’, 반려동물의 피부 및 장 건강을 위한 ‘빌리스벳프로바이오틱스 S’, 반려동물의 다이어트 및 장 건강을 고려한 ‘빌리스벳 프로바이오틱스 D’다.

세 가지 제품 모두 모든 균주를 ‘특허받은 유산균’으로 구성한 100% 기능성 특허 유산균과 장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와 결합한 ‘신바이오틱스’로 제작하고, 유산균 보존율을 높여주는 유산균 전용 용기를 사용했다.

이상휘 대표는 “이번 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시장에 만연한 과대광고를 따라가지 않고, 좋은 원료로 정직하게 만들고 과장이나 교묘한 내용 없이 보호자님들의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빌리스벳의 장내 미생물 분석키트 및 프로바이오틱스 3종은 빌리스벳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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