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AZ 723만회분 공급예정
화이자도 412만회분 도입 등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회차 접종이 시작된 14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보건소에서 요양병원 간호사 이하현씨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 59만7000회(29만8500명)분이 14일 오전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 공장에서 출하됐다.

이번 물량은 우리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직접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의 일부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출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배송용 차량에 옮겨진 후 오전 10시 26분께 경기 이천 물류창고로 출발했다. 이천 물류창고에는 낮 12시 조금 넘어 도착했다.

백신은 물류창고 냉동고에 입고됐다가 이후 각 접종기관으로 배송한다.

이날 출하된 물량을 포함해 6월 첫째 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3만회(361만5000명)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정부는 지금까지 1억9200만회(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해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000만회(1000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 1억7200만회(8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 물량은 화이자 6600만회(33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1000만명)분, 얀센(1회 접종) 600만회분, 모더나 4000만회(2000만명)분, 노바백스 4000만회(2000만명)분이다. 얀센 백신을 제외한 다른 제품은 모두 2회 접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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