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8월말이나 9월초에 노동시장 구조개혁 관련 5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청년이여는미래, 한국대학생포럼 등 6개 청년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노사정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5개 개혁법안을 조만간 새누리당이 제출하면 9~11월 동안 여야가 심도있게 토론하고 대타협을 통해 개혁을 연내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노동개혁은 곧 청년 일자리'라고 전제한 뒤 "낡은 질서를 새로운 질서, 새로운 문화로 바꿔야 한다"며 "투자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쏟아져 나올 수 있게 분위기를 바꾸는 노동시장 개혁은 모든 개혁의 첫 출발"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19대 국회에서 노동개혁이 완수되지 않으면 개혁 실패로 인한 모든 아픔은 고스란히 청년들에게 돌아간다"며 "우리 청년들이 희망을 위해 개혁을 밀어붙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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