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절에 참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중국 전승절(항일전쟁 승리 기념일)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기를 권유한다"며 "정부가 동북아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밝혔다.

문 대표는 "우리 경제는 분단의 섬에서 탈피해 북한으로 영역을 확장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한반도 경제통일의 실현을 위해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16일) 6자 회담 재개책으로 2+2 회담과 5·24 조치 해제를 주장했는데 새누리당이 진지한 검토없이 거부했다"며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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