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16일 "임금피크제 등 정부가 책임질 과제는 연내에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정기국회에서 4대 부문 구조개혁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당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4대 구조개혁은 우리 딸과 아들의 일자리를 위한 것으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사명"이라며 "당정청이 한 몸으로 개혁의 필요성 등을 명확히 제시해 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금피크제는 장년들의 임금을 빼앗아 아들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 파이를 키우고 경제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해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도 하반기 경제가 맞닥들일 수 있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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