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3부작을 4DX로 개봉한다. [사진=CGV]
CGV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3부작을 4DX로 개봉한다. [사진=CGV]

[굿모닝경제=김형수 기자] CGV는 유포테이블(ufotable)이 2017년부터 선보였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시리즈를 4DX로 재개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4DX로 볼 수 있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은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성배를 둘러싸고 마술사 마스터와 영령 서번트가 싸우는 성배전쟁을 배경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제1장 프레시지 플라워, 제2장 로스트 버터플라이, 제3장 스프링 송 등 총 3부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편당 러닝타임은 118분~122분이다. 압도적인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3부작은 국내에서 일반 2D로 개봉한 적은 있지만, 4DX로는 최초 개봉되는 것이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도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연출되는 모션 체어 효과가 메인 전투 장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액션과 어우러져 마치 전투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편부터 3편까지의 모든 액션은 입체적인 4DX 익스트림 효과로 연출해 4DX만의 차별화된 체험형 관람을 경험할 수 있다. 광활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세이버와 라이더의 전투에서는 열풍 효과는 물론 스트로브(빛) 효과 등 4DX 시그니처 효과를 다채롭게 사용해 압도적인 속도감과 입체감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CGV에서는 국내 최초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4DX 상영을 기념해 제3장 스프링 송을 관람하는 고객들에게 유포테이블(ufotable) 신규 한정판 엽서를 선착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주차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상영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4DPLEX 연출을 담당한 이지혜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은 극단적인 속도감의 입체 액션 표현에 중점을 뒀다"며 "빠르고 화려하게 펼쳐지다가 극적으로 느려지고 다시 폭발하는 극단적인 완급 조절의 액션 효과로 더 입체적이고 강렬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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