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1일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우리 아들 딸들의 일자리가 달려있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를 비롯한 국무위원 모두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4대 구조개혁 등에)올해 안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노사정위원장이 지난주에 복귀해 노사정위원회가 다시 운영될 수 있게 됐다”며 “노동계도 조속히 협의의 장에 복귀해서 노사정 대화를 재개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년 4월까지 진행됐던 협의에서 여러 쟁점에 대해 노사간 상당부분 의견 접근이 있었던 만큼 다시 논의를 시작해서 대타협을 이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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