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관련 예산 5000억원을 조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3900억원에 대해 추석 전 조기집행이 추진된다. 경영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이 3600억원 증액(금리 2.85%)됐으며, 12시간 사전 교육 및 사업계획서 제출 등이 면제되는 등 절차도 간소화됐다.

온누리상품권은 당초 올해 발행계획인 4000억원에서 1000억원이 추가 발행된다.

또한 광복절 및 휴가철(8월), 추석연휴(9월) 등의 기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특가판매·경품행사를 전국적으로 동시 추진한다.

이어 메르스 피해 전통시장(15개소)을 중심으로 주차장 건립·증축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되며, 전문인력을 활용한 현장밀착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영업 정상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존사업 중 조기 집행이 가능한 사업 1100억원 규모에 대해서도 추석 전 집행이 추진된다.

소공인특화자금(융자) 500억원, 소공인특화지원 200억원, 전통시장 특성화지원 400억원 등이 그것이다.

자금지원 및 사업참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1588-530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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