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민공천제는 국민정치이고 어떤 것과도 타협이나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흥정의 대상으로 삼을 수도 없다"고 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만이 줄세우기 계파정치 등 정치권에 만연했던 구태정치 악순환을 끊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권역별 비례대표는 여러 방안 중 하나로 놓고 정개특위에서 우리 정치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국민공천제와 관련해서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 이미 국민공천제는 당론으로 채택한 바가 있다"며 "이것을 가지고 과연 실현 가능한가에 대한 의견이 있지만 국민공천제는 국민의 70%가 넘는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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