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수석대변인 "4대 구조개혁에 매진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 표명"

"전국단위 선거가 없는 올해가 국정운영의 골든타임이라는 점에서 적기에 올바른 국정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한다."

새누리당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블로그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가 체질개선과 경제재도약을 위해 공공·교육·금융·노동 등 4대 구조개혁에 매진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표명된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내년부터 60세 정년연장으로 향후 5년간 115조원의 추가부담이 예상되고 고용절벽을 우려하며 노동시장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능력과 성과에 따라 채용과 임금이 결정되는 유연한 노동시장이라야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경직된 노동시장의 구조개선만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박 대통령이 제시한 4대 구조개혁은 우리 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고 경제 주체들의 고통분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치권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야권도 경제활성화와 경제재도약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초당적인 자세로 협력해주길 당부 드린다"며 "아울러 대통령이 경제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인 만큼 8월 임시국회에서 밀려있는 각종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여야 모두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수석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국가 미래를 결정할 4대 개혁의 성공적 완수에 당의 명운을 걸고 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와대와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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