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사흘 휴가…각 분야 현안 해법 구상할 듯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는 7∼9일 2박3일간 여름휴가를 떠난다.

김 대표는 8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이 주최하는 포럼에 초청돼 특별강연할 예정이어서 이 날은 사실상 휴가는 아니지만 그 외 시간은 가족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 기간 휴식을 취하면서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 현안 해법을 위한 구상에도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열흘간 미국을 방문, 정치·외교 등에 대한 소신을 피력하며 여권 내 유력 차기 대권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한 만큼 김 대표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커진 게 현실이다.

노동개혁,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 국가정보원 민간인 해킹 의혹까지 김 대표 앞에 쌓인 현안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표를 잃더라도 추진한다"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던 노동시장 개혁 분야에 대해서는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