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특히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반면 소매 판매는 감소세로 보이고 있어 오프라인 판매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3일 바표한 '2015년 6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4조434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6.6% 늘었다. 하지만 소매판매액은 29조345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0.6% 감소했다.

소매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신발 및 가방(-16.2%), 의복(-9.8%),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5.7%), 화장품(-4.1%) 등은 감소하였으나 가구(7.8%), 음식료품(4.1%) 등은 증가했다.
 
6월 소매판매액은 29조345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0.6%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편의점(34.6%), 무점포소매(16.8%) 등은 증가했으나 백화점(-12.4%), 대형마트(-9.5%), 전문소매점(-8.4%)은 감소했다.

업태별 판매액 구성비를 보면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26.8%), 전문소매점(25.9%), 무점포소매(13.1%), 대형마트(11.8%), 슈퍼마켓(10.7%), 백화점(6.6%), 편의점(5.0%) 순이었다.

반면 온라인 쇼핑은 갈수록 성장세이다.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434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6.6%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조9780억원으로 79.8% 늘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2%,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1% 각각 증가했고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44.6%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꽃(-15.6%)은감소한 반면 농축수산물(55.5%), 음·식료품(54.5%), 생활·자동차용품(49.7%), 아동·유아용품(39.3%), 가방(37.2%) 등은 증가했다.

거래액 구성비는 전년동월대비 음·식료품(1.7%p), 생활·자동차용품(1.6%p), 농축수산물(0.6%p), 아동·유아용품(0.4%p), 화장품(0.3%p) 등은 확대됐으며, 여행 및 예약서비스(-3.3%p), 가전·전자·통신기기(-0.7%p), 스포츠·레저용품(-0.4%p), 컴퓨터 및 주변기기(-0.4%p) 등은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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