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코로나19로 대면 마케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이버 주택전시관 등을 이용,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언택트 마케팅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개관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가상현실(VR)로 가구대 내부를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드론으로 영상을 촬영한 뒤 방문객들이 입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또 주택전시관 내부는 큐레이터와 실수요자가 함께 탐방하는 가구 투어 형태의 영상을 제작, 주택전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자세하고 꼼꼼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의 핵심만을 담아 영상으로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지난 13일 청약 결과 1순위 평균 12.6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DL이앤씨는 올해 신규 분양단지에도 이러한 언택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1월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주택전시관 개관 전,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영상을 순차적으로 페이지에 게재하여 단지 홍보와 정보전달을 동시에 하고 있다.

현재까지 2편의 영상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주택전시관 개관에 맞춰 상품 소개 영상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첫번째 영상은 부동산 전문 유튜버가 단독 진행하는 브이로그 콘셉트의 영상으로 현장에서 주변 편의시설까지의 거리와 주변 입지 분석, 개발호재와 비규제지역의 희소가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그래프를 활용해 집값 추이나 도로망을 소개하고 있고 드론을 통해 촬영한 영상으로 사업지 주변의 편의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 편의시설에서 사업지까지 도보로 걸리는 시간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다.

두 번째 영상은 청약 안내 영상으로 비규제지역인 가평 지역의 청약 자격요건을 소개하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 신청을 하는 방법까지 그래픽과 사진을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e편한세상’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에는 입지와 청약관련 정보를 실제 분양 2~3주 전에 확인할 수 있게 영상을 제작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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