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무위원들이 흔쾌히 동의해줘 감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에서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사무총장제 폐지 등의 혁신안을 가결했다.

통과된 당헌 개정안은 사무총장제 폐지를 비롯해,  부정부패 등으로 직위 상실시 재·보궐선거 무공천, 당원소환제 도입 및 당무감사원 설립, 부정부패 연루 당직자의 당직 박탈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위원장 사퇴 시한을 120일 전으로 통일', '당내 불법선거 및 당비대납 일상적 감시체계 확립 및 엄벌', '당비대납 원천 방지', '권리당원 선거권 부여 기준 강화', '지역대의원대회 대의원 구성에서 상향식 선출제 도입', '전국대의원대회 대의원 선출 규모 확대' 등의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문 대표는 당무위 직후 기자들을 만나 "당무위원들이 흔쾌히 동의해주고 혁신을 위해 함께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혁신위는 당무위원들이 성원해준 이상으로 최선 다해서 당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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