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부터 시작된 인연 , 이재용 부회장 일본회동 가능성

일본 이동통신기업인 KDDI는 5G를 활용한 비즈니스의 창출을 위한 'KDDI 5G비즈니스 얼라이언스'를 설립했다고 9일 발표했다.

얼라이언스는 KDDI의 'au5G', 로컬 5G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를 추진한다. 추진의 대표주역은 3G시절부터 협력해온 삼성전자가 될 전망이다.  

KDDI는 au브랜드 전용의 5G 스마트폰 6개 기종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 4종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갤럭시폴드2 5G' 갤럭시Z Flip 5G'는 일본에서 au독점 판매된다.

KDDI는 3G 시절부터 미국이나 한국에서 많이 이용하던 'CDMA2000'통신 방식을 채용해 삼성전자 기지국 설비를 도입했다. 양사 관계는 4G, 5G에도 계속 되고 있다. KDDI는 일본에 비해 이미 1년이상 앞서 선행해 사용하고 있는 한국 5G 경험과 노하우을 전격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사업장 점검을 위해 해외출장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을 방문해 KDDI와 협력강화를 직접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출처=KDDI홈페이지
사진출처=KDDI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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