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 금융거래가 다음달 9일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일시 중단된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9일 오전 0시부터 KB체크카드 국내 결제를 제외한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거래가 중단되는 동안 사용이 제한된 서비스는 이날 오전 2시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될 예정이다.

우선 자동화기기와 KB체크카드 해외승인, KB계좌사용 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삼성페이 등), 입출금 문자 서비스는 이날 오전 2시에 재개된다. 기업 인터넷뱅킹·KB스타기업뱅킹도 함께 가능해진다.

이어 ▲무인공과금(오전 4시) ▲폰뱅킹(오전 8시) ▲KB스타뱅킹 조회·이체(오전 11시) ▲KB스타뱅킹에서 조회·이체를 제외한 모든 거래와 KB애플리케이션(App·앱) 서비스(오후 4시)가 순차적으로 정상화된다.

다만 KB체크카드 물품구매(국내),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신고 접수, 신용카드 물품구매(국내·해외)는 중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더 나은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라며 "고객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각 서비스별 재개시간을 확인해 이용에 불편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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