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첨단 전자장비 제조 회사인 한화정밀기계(대표이사 이기남)는 26~28일 중국 심천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린 'NEPCON(넵콘) ASIA(심천) 2020'(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에 참가했다.

스마트 SMT(표면실장기술) 기능이 적용된 칩마운터(고밀도∙고집적 생산기술이 요구되는 전자제품을 고속으로 자동 조립하는 장비) ‘HM520’과 ‘HM510’으로 구성한 고속 생산성 라인과  스마트 팩토리까지 선보였다.

공장 생산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 가능한 ‘T-PNP 솔루션’과 수삽(손으로 부품을 삽입하는 것) 부품 자동화 설비인 ‘SM485P’ 등의 설비를 함께 구성한 고객 생산공정 ‘자동화 토탈솔루션’을 제시했다.

기술자가 전시회 출품 설비를 직접 설명한 버츄얼 동영상을 제작, 온라인 사이트에 올려 고객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온택트’(언택트+온라인) 프로모션도 처음으로 실시하여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화정밀기계 영업 마케팅실 조영호 상무는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프로모션 방식을 적용해 안전한 전시회 관람이 되도록 준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NEPCON ASIA(심천) 전시회는 글로벌 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로세계 80여개 제조사에서 장비를 출품하고 약 6만여명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국 SMT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다.

한화정밀기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전자 및 기계분야 제조장비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주력 칩마운터 사업은 일본, 독일 등 정밀기계 선진기업과 경쟁하며 독자적으로 설계, 생산 및 서비스 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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