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정보화 지원 올해 95억 투입 189개사 지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제조업 혁신 3.0의 일환으로 정보화를 통한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보화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유출 방지를 위해 올해 95억원을 투입해 189개사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과'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사업'으로 나뉜다.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은 생산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공정의 비효율적 요소를 제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별 맞춤형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에 생산시점관리(POP), 제조실행시스템(MES) 등 생산관련 정보시스템을 구축 지원하며, 중기청은 총 사업비의 50%까지 최대 6천만원을 지원한다.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사업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중소기업의 보안인프라에 대한 정밀진단을 진행하고, 기업환경에 적합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우며 선정된 중소기업의 물리적ㆍ기술적 대응 시스템 구축을 지원에 최대 4천만원까지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올해 정보화지원사업은 선정기업에 대해 지원효과 향상을 위해 사업수행능력 및 정보시스템 활용도 제고를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주조, 금형, 소성,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뿌리산업 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며 보안시스템구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와 기술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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