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빌리브 센트로 투시도 [자료=신세계건설]

[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신세계건설이 부산 메트로시티에 공급하는 '빌리브 센트로'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이 마감됐다.

3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빌리브 센트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392가구 모집에 1만4960명이 몰려, 평균 38.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실을 모집한 전용 84㎡T타입으로, 4933건의 청약이 접수돼 616.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57㎡ 71.60대 1, 84㎡ 19.6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하며 모든 타입이 하루 만에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메트로시티 내 마지막 공급인데다 인근 아파트 59㎡ 대비 약 5000만 원에서 1억 원 가량 저렴하게 나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 용호동 958에 들어서는 빌리브 센트로는 지하 3층~지상 25층, 4개동, 392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중소형 타입인 전용면적 ▲57㎡A 16실, ▲57㎡B 12실, ▲57㎡C 20실, ▲84㎡A 171실, ▲84㎡A1 86실, ▲84㎡B 87실로 공급된다.

향후 일정은 내달 2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6~7일 2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신세계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부득이하게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06-1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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