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KT가 코로나19로 집콕족이 증가함에 따라 4월부터 가정 간편식 혜택을 강화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390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했다. 특히 배송서비스가 발달하고 가정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세부 상품군 중 가장 높은 69.3% 증가했다.
KT 멤버십도 3월 G마켓(VIP 초이스)최대 7000원 할인 혜택 이용이 2월 대비 약 70%, GS fresh 3000원 할인 혜택 이용은 약 50% 증가했다.
KT는 소비행태 변화와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시행에 따라 집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는 환경에 맞춰 4월 혜택을 강화했다.
4월 더블할인 스페셜 혜택으로는 ‘피자 알볼로 30% 할인’, ‘더반찬 5000원 할인’이 제공된다. 피자알볼로는 온라인 주문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배달·포장 서비스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반찬마켓 더반찬은 2만원 이상 주문하면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신규 가입하는 경우 인기 상품 무료 주문 혜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장보기몰 GS fresh는 5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집에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심플리쿡(간편식)과 햇반(12개) 5000원 할인 프로모션(중복 적용 가능)을 4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더블할인 스페셜 혜택 외에도 도미노피자 4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방문 포장 기준, VVIP 고객 월 1회) 할인 받을 수 있다. 파파존스 최대 30%, 미스터피자 최대 20%, 피자헛 15%를 할인 받는다. 랭킹닭컴 신제품 10% 할인·신규회원 2000원 할인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멤버십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Seezn(시즌) 유료 VOD 40% 할인(월 1회), 올레tv VOD 20% 할인, 미디어팩·지니팩 2개월 100% 할인이 대표적이다. 에듀윌 온라인 자격증·공무원 강좌 10% 할인, 야나두 온라인 영어회화 강좌 20% 할인(베스트 4종) 온라인 강의 혜택도 제공한다.
KT 무선서비스담당 성은미 상무는 “고객들의 ‘집밥 해결’을 위한 소비 트렌드가 멤버십 이용패턴 변화로 이어졌다”며 “고객 이용 데이터에 발 빠르게 대응해 4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해 향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만 12세 이하 고객에게 월 최대 1만1000원씩 6개월간 요금을 할인해주는 ‘우리 아이 첫 스마트폰’ 프로모션 4월30일까지 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