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눈높이에 맞춘 채용 홈페이지 개편, 직무·조직 문화 상세 소개

SK텔레콤은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T-Careers Cast)’ 를 방송한다.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SK텔레콤이 코로나19로 주요 기업들의 채용 일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통신업계 최초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해 인재 영입에 나선다.

SK테렐콤은 SK그룹 주관 정기 채용을 통해 마케팅, 5G 통신 인프라 직무 인재를 모집하는 동시에 자체 수시 채용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New ICT(정보통신기술)직무 채용을 재개한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부터 지원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영상통화 면접을 강화한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를 4월4일 오후1시부터 SK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 채용 전형과 직무를 소개하고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채용 홈페이지도 지원자 눈높이에 맞춰 개편했다. 지원자들은 홈페이지에서 실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구성원 인터뷰 영상을 통해 관련 직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대응 재택근무를 포함해 선택근무제, 호칭 개편과 같은 SK텔레콤 조직 문화와 복지 혜택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언택트 채용’의 제한적 환경 극복을 위해 면접관 대상 교육을 강화해 우수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수년간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면접관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허준 HR2그룹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홍보, 면접 채용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지원자들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SK텔레콤만의 인재 영입 프로세스를 경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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